학생활동

사학과답사반

사학과 답사반

안녕하세요? 저희는 이화여대 사학과의 답사를 꾸려나가는 "답사반"입니다.

사학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자신의 손으로 역사의 일부를 만드는 상상을 하게 됩니다. 그런 상상의 실현을 돕는 답사는 사학과의 꽃이자, 생생한 배움의 현장과 학문을 잇는 가교의 역할을 두루 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문헌과 기록을 통해서만 만날 수 있었던 역사들을 답사를 통해 생생하게 체험함으로써, 비로소 우리는 역사를 가슴으로 느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또한 역사들의 발자취들을 따라 밟으며, 역사가 가지고 있는 생동적인 숨결을 경험하게 된다면, 역사에 대한 진정한 이해에 한층 다가설 수 있게 됩니다.

이처럼 답사를 통해 이화여대 사학인들이 역사를 향해 열린 마음을 가지고, 심도 있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이화여대 사학과 답사반에서는 매년 1학기 2박 3일의 봄 정기답사와 2학기 1일의 가을 정기답사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뜻깊은 답사를 제공하기 위해 답사반은 학기 중에 답사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유적과 문화유산을 면밀히 공부하는 학기 중 세미나를 가지고, 방학 중에는 방학 중 세미나에서 정기답사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준비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현재는 단체 답사를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대체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답사반은 다양한 역사적 주제에 대해 서로 공부하고 토론하며 역사에 대한 지식의 소양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더불어 사전답사를 통해 함께 많은 시간을 공유함으로써 끈끈한 결속력과 유대감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학생들을 인솔하고, 각자가 맡은 답사반에서의 역할에 충실하게 수행하는 과정에서 책임감을 높이고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 역시 얻게 됩니다.

녹음이 짙게 펼쳐진 산속의 사찰과 푸르고 고요한 바다, 무심코 지나치는 일상 속의 도심에서도 발견할 수 있는 성곽과 궁궐들을 비롯하여 우리가 딛고 선 땅, 존재하고 있는 모든 곳이 바로 역사라는 사실을 항상 잊지 않는 답사반이 되겠습니다. 항상 답사에 대해 애정 어린 관심과 응원을 보내 주시길 바랍니다.